요즈음 관심도 없고 외면했던 캡슐 커피 시장을 조금씩 살펴보고 있습니다. 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캡슐 커피 시장 규모 2.4억 달러 → 2033년 3.9억 달러(연평균신장율 5%) 전망한다는 자료를 보았습니다. 신장 사유로 보면 1. 편리함. 사용 용이성 및 일관되고 개인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능력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에 인기가 있다. 2. 소비자는 빠르고 간편한 솔루션을 차고 있고 전통적인(에스프레소 머신등) 추출 장비가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 3. 다양한 소비자 선호도를 충족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맛을 도입 - 특별하고 이국적인 맛까지 취향에 맞춰 다양한 옵션으로 선택 가능 4. 친환경적인 대안에 대한 수요 충적 5. 온라인 소매 및 구독 서비스가 커피 캡슐 시장에서 성장 견인 ..

한 동안 카페 준비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티스토리와 멀어진거 같습니다 간만에 생각난 김에 에스프레소 칠링을 해보았습니다. 사용된 커피는 블랜딩 커피로 최근에 개발한 커피인데.. 상당히 몽글몽글한 바디와 부드러운 산미가 특징인 커피입니다. 에스프레소 칠링을 한 후 맛을 보았는땐 기존의 맛과 동일한것에 더불어서 단맛이 조금 더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최소한 맛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한 상황입니다. 요즘 이래저래 다양한 시도를 매장에서 하고 있는데... 과연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통해 맛의 변화를 고객들이 알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더불어 오퍼레이션 간소화 품질 표준화에 있어.... 불편한건 사실인거 같습니다. 단순히 나만의 만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

이 주제에 대해 아는 지역 사람들은 누군가가 이라 티 정글을 "처녀" 공간으로 이야기하면 충격을 받습니다. 실제로 이 거대한 숲은 실제로 수천 년은 아니더라도 수 세기에 걸쳐 자연과 인간이 상호 작용한 결과입니다. . _ 그리고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영역에 아름다운 것이 있다면 당연히 존재하지만 자연의 자유의지의 산물이면서도 동시에 나에게는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.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, 스스로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환경도 알고 있는 여러 세대의 사람들이 인내와 보살핌으로 다듬어 졌습니다. 이라티 정글 | C. 조던 그건 그렇고, 프랑스와 국경 옆 나바라 북쪽의 상당 부분 에 걸쳐 뻗어 있는 거대한 숲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데 있어서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주고 싶은 것보다 더 중요하지 ..

오랜만에 글을 적어 봅니다. 그동안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못쓰고 해서 내가 이걸 쓰고 있었나 할 정도였네요. 저번주에 오랜만에 1박 2일 일정으로 강릉과 속초를 다녀왔습니다. 아침 9시 정도에 출발하여 평창 "메밀꽃 필 무렵"까지 1차 목적지로 오랜만에 메밀국수를 먹어야겠다. 생각하고 출발하였습니다. 출발 후 느낌이 안 좋더니 길이 막히기 시작합니다. 인천에서 출발하여 서울에서 지인을 태우기 위해 잠깐 들어간거 말곤 괜찮았지만 어느 순간 정체가 되더니 경기도 광주를 벗어나는 데 걸린 시간이 무려 3시간... 다시 경기도 광주에서 용인까지 정체... 이후 평창까지 운전한 시간이 약 6시간 걸렸습니다. 한 번도 안 쉬고 달렸지만....... 허리가 1차로 나가기 직전까지였습니다. 왜 이리 막히나 보..

나는 2003.2월부터 2022.2월까지 만 19년 직장 생활하면서 생각나는 일 들을 하나씩 써 나가볼까 한다. 첫 번째 에피소드는 면접부터 시작해 볼까한다. 2003.1월 (주)○○으로부터 서류 합격 통지와 면접 일정이 잡혔다. 이 때는 빌딩 보안 전문 회사에 다니고 있었던 터라... 주간 2일 , 야간 2일, 마지막 날은 24시간 근무를 하고 퇴근하는 형태다. 하필이면 풀 근무 퇴근하는 일정과 겹쳐서 난감한 상황이었다. 면접 시간은 10시 퇴근 시간 아침 7시로 지하철을 타고 회사 근처 사우나를 찾아 들어가서 1시간가량 쪽잠을 자고 바로 면접 장소로 이동하였다. (주)○○는 구내식당이 있었고 면접자 대기 장소로 활용하고 있었다. 다들 긴장된 상태에서 자기소개하느라 정신없는 반면. 저는 졸려서 그대로 ..

긴 모래 해변, 흥미진진한 박물관, 세계적 수준의 건축물. 짧은 거리와 잘 발달된 철도망으로 인해 돌아다니기도 쉽습니다. Elsinore에서 북쪽으로 약 3마일 떨어진 Gilleleje에서 우리는 어선 근처에 줄지어 선술집이 붐비는 어항에서 유쾌한 중얼거림을 만났습니다. 여기까지 오는 길에 넉넉한 차창을 통해 기분 좋은 낙엽수림과 탁 트인 농촌 풍경, 작은 마을의 풍경을 즐겼습니다. Gilleleje에서 우리는 중앙에서 멀리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걸어갑니다. 마을 외곽에서는 동네가 훨씬 더 조용해집니다. 호빗 같은 낮은 집과 초가 지붕이 있는 작은 거리는 점차 숲과 초원, 바다가 보이는 길로 변합니다. 여기 저기 도로에는 엄격한 덴마크 스타일의 빌라 형태로 바람이 잘 통하는 여름의 즐거움이 줄지어 있습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