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. 2. 26. 17:42ㆍ커피 이야기
정말 가보고 싶던 곳 "Stumptown Coffee Roasters Tasting Bar"이다.
보통 커피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 미국 스페셜티 시장에서 브랜드네이밍 파워도 있고
주소 : 100 SE Salmon St, Portland, OR 97214, United States
스텀프타운 출입구 모습이다. 원두 출고 차량들이 많이 있어서 더 기대가 되고 있던 상황이었으나...
제가 갔을땐 시간이 조금 남아 들어가서 좀 기다려도 되냐고 물었을 때 저분에게 물었더니.
겁나 아래위로 보면서 안돼!!! 나가!! 라고 하더군요..
뭔가 엄청 무시하는 듯한 표정이~~
기분이 엄청 상했습니다.~~
제가 갔을 땐 4월 초에 비까지 내리고 있던 상황이라 날씨가 상당히 추웠지만 밖에서 30분 기다린 후
종이컵과 커핑 스푼을 받은 후 커핑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.
대부분 중국분들이 많았습니다.
좀전 까지 저한테 냉정하게 말하던 직원이 설명할 때 웃네요~
중간중간에 사람들에게 어떤 맛이 나는지 질문을 하고... 고객이 궁금한 걸 대답을 해주더군요..
그리곤 고객들에게 원두도 팔구요 ㅋㅋ
안쪽 인테리어 사진~~
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갔던지라... 직원의 태도로 인해 만족도가 높지 않았습니다...
하지만.. 나도 가 본 사람이야 하고 에피소드를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거 같아서 좋았어요.
다음으로 간 곳은 "Water Avenue Coffee" 입니다.
주소 : 1028 SE Water Ave #145, Portland, OR 97214, United States
웹사이트 : https://wateravenuecoffee.com/
흠~~~ 왜일까? 그다지인 거 같은데!! 근데 왜?? 유명한 건지 모르겠다.
하지만 여긴 바리스타들이 정말 활기차게 일을 하고 있어서 커피를 마시더라도 기분이 좋았던 거 같았다.
오히려 스텀프타운보다 좋은 기억이..
인테리어도 편안한 분위기로 되어 있고.. 특이하다는 느낌은 그렇게 있지 않다..
그래도 가볼 만한 곳..
다음... 포틀랜드 마무리를 해 볼 예정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