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. 4. 19. 19:46ㆍ커피 이야기
오늘은 활동 지역에서 좀 더 멀리 왔습니다.
바로 대구~~ 부산 일정을 하기 전 대구에 방문을 하였습니다.
제가 오랜만에 첫 방문 곳은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입니다.
이 매장은 회사를 퇴사하기전 마지막 프로젝트 매장인데
1. 레이아웃 및 기기세팅 -> 바리스타존, 로스팅룸
2. 교육 -> 로스팅 / 에스프레소 및 브루잉 추출/시그니처 메뉴
3. 음료 관련 시그니처 메뉴 개발
4. 베이커리 콜라보업무
5. 매장 오픈 및 관리 세팅
위 내용으로 세팅을 하였습니다
오픈 준비가 2021년 7월인가 부터 2022년 1월로 7개월가량 진행되었습니다.
인테리어는 외부 위탁을 통해 진행되어 다른 엔제리너스와 컨셉이 많이 다르죠.
바리스타존의 에스프레소는 마밤(MAVAM) 社 제품으로 언더카운더 머신을 사용하였습니다.
이유는 보다 고객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입니다. 엔제리너스에서는 언더카운더 머신을 롯데동탄백화점, 롯데월드몰 B1
아일랜드 3점에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
.
모두 2021년에 오픈한 프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구경하실 수 있죠.
로스터기는 프로밧(PROBAT)社 제품으로 1KG/5KG 두 가지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
국내 브랜드인 심팩社 제품으로 생두 이송/원두 포장기/드립백등의 기기로 사용하였습니다.
아무래도 프래그십 스토어다 보니 다양 기기들을 시험하기 위해 세팅을 하였고
정수 필터는 국내 공식 수입사인 글로벌 BNP에서 공급하는 브리타(BRITA社)
나트륨이온, 수소이온필터 두 가지가 세팅되어 있어 산뜻한 커피, 단맛을 중점 둔 커피로 선택해서
드실 수 있습니다. 요건 나중에 따로 다뤄보겠습니다.
앗 너무 머신으로 갔네요 ㅋㅋ
오늘 마신 커피는 벚꽃아인슈패너입니다. 아일랜드점에서만 드실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입니다.
아쉽게도 곧 종료를 한다고 합니다.
(이 제품은 2020 마스터오브브루잉 챔피언인 이경진 바리스타가 개발한 제품입니다.)
아무래도 벚꽃이 다 지고 없으니 ㅋㅋㅋ.
대신 오리 모양 쿠키가 있으니 함 드셔보는 걸 추천합니다.
다음으로 간 곳은 "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" 본점을 방문하였습니다.
3시 반쯤 방문하였는데 사람들이 많아 오래 앉아서 차근차근 보지 못했습니다.
바로 주문하는 곳을 가서 메뉴판부터 쭈~~ 욱 보았습니다.
그중 왠지 시그니처 일거 같은 제품 "아몬드 아마레또"입니다.
아마레또는 이탈리아의 증류주로서 아몬드 향이 나며 달콤한 맛의 술인데.
제가 마셨을 때 술느낌이 잘 나진 않아 안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.
제가 마셨을 땐 부드러운 아몬드 크림과 아몬드 밀크 잘 어우어진 커피음료 같았습니다.
아~~ 아몬드 아마레또는 다 드신 후 얘길 하시면 아메리카노 한잔 줘요...ㅋㅋㅋ
나중엔 드립 커피 종류도 맛을 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.
그래도 다 마시고 급히 나와서 부산으로 이동하였습니다.
내일은 부산 카페 투어를 해볼 예정입니다.